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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위 패전(貝錢)
Cao Wei Bei Qian · 조위(曹魏)
동고전기동아시아화폐 개혁상품 화폐폐지
주조 연도
220 CE – 265 CE
소재
동
발행 기관
위 황제 (조비 등)
소장품 개요
중국 삼국시대의 실패한 화폐 실험. 동(銅)이 부족해지자 조위는 한때 곡물·조개로 회귀했다가 다시 오수전을 재발행.
삼국시대 위(魏)나라는 동전의 역사에 짧은 공백을 남겼다. 220년 건국 직후 조비 황제는 극심한 동(銅) 부족을 이유로 화폐 제도를 폐지했다. 곡물과 비단, 그리고 청동 조개껍데기 모양의 패전(貝錢)이 잠시 그 자리를 메웠다. 진시황이 기원전 221년 반량전으로 통일한 이래 이어온 중국 화폐의 질서가 처음으로 흔들린 순간이었다. 1년 만에 오수전 재발행으로 돌아갔지만, 삼국의 전란이 가져온 이 혼돈은 화폐란 국가 안정의 반영임을 날카롭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