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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스탈러 (탈러)
Joachimsthaler (Thaler) · 체코
은근세유럽무역 화폐폐지
주조 연도
1518 CE
소재
은
중량
29.2g
발행 기관
보헤미아 슐릭 가문
소장품 개요
세계에 '달러'라는 단어를 준 주화. 요아힘스탈 은광에서 주조, 유럽 대형 은화의 표준이 됨.
1518년 보헤미아 요아힘스탈 계곡에서 거대한 은맥이 발견됐다. 슐릭 백작 가문이 그 자리에서 찍어낸 묵직한 은화가 '요아힘스탈러' — 29g 순은, 줄여서 '탈러'로 불렸다. 250년간 중부 유럽의 표준 은화로 군림한 이 동전은 대서양을 건너 네덜란드 식민지 뉴암스테르담에서 '달러'라는 발음으로 굳어졌다. 그 후예가 미국 달러가 됐고, 오늘날 달러를 쓰는 모든 나라는 사실 이 보헤미아 광산촌의 이름을 매일 부르고 있다. 한 광부의 곡괭이 한 번이 세계 통화사를 바꾼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