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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철 펠라노스
Spartan Iron Pelanor · 스파르타
철고대지중해화폐 개혁상품 화폐폐지
주조 연도
BC 700년경 – BC 300년경
소재
철
중량
650g
발행 기관
스파르타 폴리스
소장품 개요
리쿠르고스가 일부러 쓸모없게 설계한 스파르타 통화 — 식초로 담금질해 재활용 불가능한 무거운 철봉. 사치 방지의 화폐 철학.
리쿠르고스는 스파르타를 완전히 다른 세계로 만들기로 결심했고, 그 도구가 바로 쇠로 만든 이 화폐였다. 무게 650그램, 일부는 수레 없이 옮길 수조차 없었다. 설계 의도는 명확했다 — 사치를 불가능하게, 뇌물을 실용 불가하게, 외국 상인이 이 돈을 받기 거부하도록. 기원전 700년경부터 약 400년간 스파르타는 실제로 빈곤했지만 유럽 최강의 군사 폴리스였다. 플루타르크는 '영웅전'에서 이를 자세히 묘사했다. 기원전 4세기, 알렉산드로스의 후계 전쟁에 끼어들려 하자 교역의 필요성이 생겼다. 펠라노스가 폐지됐고 그와 함께 스파르타의 독자적 세계관도 무너졌다. 화폐 하나로 사회 전체를 설계하려 했던 인류 최초의 실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