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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고전기나바테아 드라크마 — 아레타스 4세

나바테아 드라크마 — 아레타스 4세

Nabataean Drachm — Aretas IV · 나바테아 왕국 (페트라) · 9 CE –

나바테아 드라크마 — 아레타스 4세
컬렉션 고전기 나바테아 드라크마 — 아레타스 4세
나바테아 드라크마 — 아레타스 4세
Nabataean Drachm — Aretas IV · 나바테아 왕국 (페트라)
고전기중동고대무역 화폐폐지
주조 연도
9 CE
소재
중량
약 3.8g
발행 기관
나바테아 왕국

소장품 개요

나바테아 왕국 아레타스 4세(재위 기원전 9 ~ 서기 40)의 은 드라크마. 그는 페트라를 사암 절벽에 깎아 만든 도시로 완성하고, 아라비아·로마 사이 유향·몰약 무역로를 장악한 나바테아 최전성기 군주. 그의 드라크마는 뒷면에 왕비 훌두를 동등한 위치에 새긴 — 고대에 드문 부부 공동 통치 도상.

아라비아 사막 한복판의 붉은 사암 절벽 속에 조각된 도시 페트라. 기원전 9년부터 이 도시를 다스린 아레타스 4세는 '그의 백성을 사랑한 자'라는 칭호를 동전에 새겼다. 그의 드라크마 뒷면에는 왕비 훌두의 얼굴이 왕과 나란히 새겨졌다 — 고대 세계에서 왕비가 공동 통치자로 화폐에 등장한 드문 사례였다. 아레타스가 통치하던 49년간 페트라는 인도양에서 지중해로 향하는 유향·몰약 무역의 중심지로 번성했다. 신약성경에도 그의 이름이 등장한다 — 다마스쿠스에서 사도 바울을 잡으려 했다는 기록이다. 서기 106년 트라야누스 황제가 페트라를 합병해 로마 속주 아라비아 페트라이아로 만들었다. 나바테아 문자는 사라졌지만 그 후손이 아랍 문자로 진화해 지금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