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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영락통보
Ming Yongle Tongbao · 명나라
동근세동아시아무역 화폐실크로드폐지
주조 연도
1408 CE – 1424 CE
소재
동
발행 기관
명 영락제
소장품 개요
정화의 보물 항해와 함께 보낸 영락제의 동전. 아프리카·인도네시아·한국에서 발견되는 중세 중국 최대의 문화 수출 프로젝트의 흔적.
1408년 영락제가 발행한 이 청동 동전에는 '영락통보(永樂通寶)' 네 글자가 새겨졌다. 같은 시기 명나라의 지폐 보초는 남발로 가치가 폭락하고 있었다 — 백성은 금속 동전을 환영했다. 그러나 이 동전의 진정한 여행은 중국 바깥에서 펼쳐진다. 1405년부터 1433년까지 정화 제독이 이끈 보물선 함대 7차 원정 — 영락통보는 동남아, 인도, 아라비아, 아프리카 동안까지 결제 수단으로 뿌려졌다. 케냐 만다 섬에서 출토된 영락통보가 그 증거다. 일본 무로마치 막부는 이것을 '명전'이라 부르며 일상 통화로 썼고, 조선·베트남·자바도 모방 주조했다. 영락제 사후 보물선 원정이 중단됐지만, 동전은 이미 동아시아와 인도양 전역에 퍼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