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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중세크메르 은 펠릿

크메르 은 펠릿

Khmer Silver Pellet · 크메르 제국 · 802 CE – 1431 CE

크메르 은 펠릿
컬렉션 중세 크메르 은 펠릿
크메르 은 펠릿
Khmer Silver Pellet · 크메르 제국
중세동아시아상품 화폐종교 도상폐지
주조 연도
802 CE – 1431 CE
소재
중량
1g
발행 기관
크메르 왕

소장품 개요

작고 불규칙한 은 알갱이 — 절정기 앙코르의 통화. 거대한 사원 건축에도 불구하고 제국은 주로 물물교환과 이 비공식 은 조각을 썼고, 정식 주화는 드뭄.

앙코르 와트를 짓는 데 수십만 명이 동원됐다. 그러나 그들에게 임금은 없었다. 대신 '코르베' — 농민이 한 해 일정 일수를 왕에게 노역으로 바치는 제도가 크메르 경제를 굴렸다. 정식 주화 없이 거대 문명을 운영한 것이다. 일상 거래에서 사용된 것은 이 불규칙한 은 알갱이 펠릿 — 0.5에서 5그램까지 크기가 제각각이었다. 크메르 비문에는 가격이 '은 얼마'가 아니라 '쌀 몇 배럴' '소 몇 마리'로 기록됐다. 9세기부터 1431년 시암(태국)이 앙코르를 함락할 때까지 600년간 이 체계가 작동했다. 제국이 무너진 뒤에도 캄보디아 농촌에서는 이 은 펠릿이 19세기까지 일상 화폐로 남아 있었다. 돈 없이 돌아가는 거대 경제의 가장 인상적인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