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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 파남
South Indian Fanam · 남인도 여러 왕국
금중세남아시아금본위무역 화폐폐지
주조 연도
850 CE – 1900 CE
소재
금
중량
0.4g
발행 기관
비자야나가르 / 마이소르 / 동인도회사
소장품 개요
지름 4~5mm 정도의 작은 금화. 부유한 지역의 잔돈 역할. 비자야나가르·촐라 왕조에 이어 유럽 무역상까지 남인도 상업용으로 발행.
쌀알만 한 작은 금화, 파남 — 0.4g, 지름 4~5mm. 남인도 사람들이 9세기부터 18세기까지 1,000년 가까이 써온 잔돈이었다. 촐라·비자야나가르·마이소르 왕국이 차례로 발행했고, 포르투갈·영국·네덜란드 동인도회사도 현지 무역을 위해 파남을 직접 찍었다. 1 파고다(대형 금화)는 파남 36개와 맞바꿀 수 있었다. 손끝으로 집기도 힘든 이 금조각 하나에 힌두 신상이 새겨졌다. 1818년 마드라스 조폐국이 파남을 센트로 표준화할 때까지, 인도 항구의 일상 거래를 이 황금 쌀알들이 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