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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 MAR 데나리우스 (브루투스)
EID MAR Denarius (Brutus) · 로마
은고전기지중해선전 수단폐지
주조 연도
BC 42년경
소재
은
중량
3.8g
발행 기관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
소장품 개요
기원전 42년 브루투스가 율리우스 카이사르 암살을 기념해 주조. 뒷면에 두 자루의 단검과 자유의 모자, 'EID MAR(3월 15일)' 문구를 새겨, 특정 살인을 공공연히 광고한 유일한 고대 주화다.
기원전 44년 3월 15일, 브루투스와 카시우스는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단검으로 찔러 죽였다. 2년 뒤 군자금을 마련하던 브루투스는 자신의 초상 뒤에 두 자루의 단검과 해방 노예가 쓰던 '자유의 모자'(필레우스)를 새기고 'EID MAR' — 3월 15일 — 라 명기한 은화를 발행했다. 두 단검은 브루투스와 카시우스를, 모자는 로마가 독재에서 풀려났다는 선언을 의미했다. 자신의 살아 있는 얼굴을 동전에 새긴 것 자체가 카이사르의 전례를 따른 아이러니였다. 필리피 전투에서 패해 브루투스는 자결했고, 이 동전은 공화정의 마지막 절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