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렉션 › 고전기 › 키레네 실피움 스타테르
키레네 실피움 스타테르
Cyrene Silphium Stater · 키레나이카 (리비아)
은고전기아프리카무역 화폐폐지
주조 연도
BC 500년경 – BC 400년경
소재
은
중량
13g
발행 기관
키레네 도시
소장품 개요
북아프리카 도시 키레네의 은화. 은과 같은 무게로 거래되던 만병통치 약초 '실피움'을 새겼다 — 로마 시대에 남획으로 멸종한 식물이다.
고대 키레네의 부는 실피움이라는 식물에서 나왔다. 약·향신료·피임약으로 두루 쓰여 은과 같은 값에 거래된 이 '기적의 풀'을 도시는 자랑스럽게 동전에 새겼다. 그러나 수요가 폭발하면서 남획으로 멸종했고, 대(大)플리니우스는 마지막 한 줄기가 네로 황제에게 바쳐졌다고 기록했다. 흥미롭게도 실피움 씨앗의 하트 모양이 오늘날 ♥ 기호의 기원이라는 설도 있다 — 멸종한 식물이 동전과 이모티콘에 흔적을 남긴 셈이다.